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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의 마을 부곡에 다녀왔다. 온몸이 개운해지고 얼굴 색도 한 톤 밝아지는 부곡 물을 나는 참 좋아한다. 세월아 네월아 목욕하며 진득하게 때를 불려 모조리 밀어버리는 것도 통쾌하다. 이태리 타올로 온몸의 때를 벅벅 밀고나면 마음 깊숙한 묵은 때까지 씻겨져 나가는 기분이다. 어찌나 개운한지 이루 말할 수 없어 부곡에 아주 눌러 살고 싶다는 생각까지 한다. 숙박업소가 아닌 부곡의 일반 가정집에도 온천수가 나오는 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은 부곡 여행 다음날, 진한 조개 국물로 해장 제대로 되는 장백산칼국수 집 창가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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