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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사용했던 미니 오븐을 보내주고 한동안 오븐 없이 지냈다. 오븐이 없어 아쉬운 날이 쌓이고 쌓이다 새로 맞이한 40L 오븐. 큼지막한 오븐은 받자마자 올해 가장 ‘잘산템‘으로 등극했다. 마음에 쏙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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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보려고 미리 찜해두었던 애니 그린치 보며 크리스마스 파티. 크리스마스 파티는 24일이 시작해서 25일에 끝내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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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부리갈매기

 

임랑 바다에서 붉은부리 갈매기 떼를 만났다. 부리가 붉은데다 배가 둥글해서 일반 갈매기와는 조금 다르게 생겼다. 탐스런 둥근 배는 지금이 겨울인 탓이려나? 과자를 던져주면 날아올라 받아먹는다. 일제히 움직여서 마치 소용돌이 같다. 가까이서 보면 위협적일 정도로 힘이 있는데 멀리서 보면 그저 귀엽다. 멀리 사람이 지나가면 거리를 유지하며 따라온다. 삑삑, 과자줘 과자줘 하는 것 같다. 추워서 구경만 하다 그냥 왔다.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 보니 역시 주고 올 걸 그랬다. 다음에 건빵과 새우깡 한 봉지씩 들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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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생신

 

엄마의 생신. 즐거웠던 본가 방문. 본가에 가면 늘 배가 빵빵하게 부른 채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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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핑크림 만들기 실패했다. 이유를 모르겠다. 저번에 만들었을 때는 맛있게 만들어졌었는데 왜일까. 마트 휘핑크림에 설탕을 조금 넣고 휘핑해서 풍성한 크림으로 만든 다음, 빵에 수북하게 올리고 캔 후르츠를 올려먹는 건 별미다. 물론 빵집에서도 파는 메뉴지만 직접 만들면 후르츠도 크림도 듬뿍 올려먹을 수 있다. 크림 올릴 빵도 취향에 맞게 부드러운 빵을 사용할 수 있고. 하지만 오늘 만들 후르츠빵에 생크림은 없다. 덜 차가운게 이유였을까. 하지만 마트 냉장고에서 꺼낸지 얼마 안되었는데. 게다가 한여름이 아니고서야 가능성이 적은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망했다. 아무리 휘핑기로 인내심 있게 돌려도 보송보송한 크림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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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아이스크림

 

엄마는 외계인,사랑에 빠진 딸기로 초코 수혈한 날. 녹차맛이 나는 초코나무숲 아이스크림은 짝꿍 픽. 나는 녹차류는 '김'맛이 나서 먹지 않는다. 365일 다이어트 중이지만 죄책감은 잠시 내려놓고 맛있게 먹었다. 다 먹으니 혈관에 초코 흐르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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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무모양 크리스마스 장식. 다이소에 갔다가 마음에 들어 데려왔다. 생각보다 귀여운데. 크리스마스에 켜야지. 의도한 건 아니지만 크리스마스까지 딱 한 달 남았다. 크리스마스 때까지 내 방을 장식할 기특한 작은 나무모양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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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갈치조림을 하다 무 밑바닥을 새까맣게 태워먹은 적이 있다. 까만 무 밑바닥까지는 입에 대지도 않았는데 양념에서 은근한 까만 맛이 났다. 그래서 한동안 생선 조림 요리는 멀리 했었는데 오늘 자신감 회복. 맛집 안 부러웠던  고등어 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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