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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먹을 때 마다 초코가 씹히는 초코 머핀. 사먹는 것보다 꾸덕하고 만들기도 쉽다. 재료를 계량하다보면 엄청난 설탕에 놀라게 되지만 이제 그것도 조금 무덤덤해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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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시장에는 대게만 있는게 아니었다.
기장 시장 횟집에서
싱싱한 밀치를 포장했다.
무알콜맥주와 함께 술 없는 첫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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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쳤다. 유리에 베였다.
5바늘을 꿰맸다.
건강염려증인 나는 새벽에 문 연 응급실을 도느라 택시비도 왕창 깨졌다.
아무데서도 받아주지 않았다.
응급환자가 아니었으니.
좋은 날 다치다니 너무 속상하다.
좋은 날인데 “좋은 날이었지”가 되었다.
술 탓도 있다. 아니, 술 탓이 좀 크다.
그래서 올해 가장 큰 다짐이 생겼다.
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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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과자는 앙금이었다. 말 그대로 백앙금 그 자체다. 최근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중 가장 놀라웠다! 작게 짠 과자들을 먼저 꺼내주었다. 당장 먹는 것보다 충분히 식힌 뒤 먹는 게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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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딸기식빵은 못 참지. 공원에서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꽁꽁 싸맸지만 추워서 어쩐지 평소보다 빨리 먹게 된다. 공원에 반짝거리는 장식이 늘어났고 가운데 덩그러니 달이 있었다. 노랗게 빛나는 큰 달이 둥실둥실. 내 생각에 포인트는 달 밑에 수줍은 초록 망이다. 이야 안전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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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어서일까? 한 게 없는데 피곤하고 일이 없는데 지쳐있다. 딱히 이유도 없는데 기운이 없을 땐 기운을 북돋우는 음식 처방이 답. 닭한마리 먹고 기운내기. 막걸리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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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붕어 틀로 만든 마들렌. 레몬즙과 레몬 껍질을 넉넉하게 넣어서 입에 넣는 순간 싱그러운 레몬향이 물씬 난다. 굽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한꺼번에 다 먹을 기세다. 식었을 때도 맛보고 싶어서 (강제로) 남겼다. 역시 갓 구운 구움 과자란 포동해지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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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시금치가 싸고 맛있다. 제철 음식은 언제나 옳다. 시금치 한 단에 몇 천원 주고 샀더라. 아무튼 요리 세 개를 만들고도 아직 냉장고에 남아있다. 당근라페시금치샌드위치, 시금치어묵잡채, 피자토핑까지. 나머지 시금치는 그냥 데쳐서 무쳐먹어야지. 아마도 비빔밥이 될 듯. 어쩌다보니 2025년의 첫 일기는 제철음식 예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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